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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프로필

프로필

임재영

“베이스바리톤 임재영은 파워풀한 스타일의 다른 한국인 성악가들과는 대비되는 섬세함과 독일어에서의 자세한 뉘앙스들을 보여주었다.”

— Mannheimer Morgenpost

베이스바리톤 임재영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a href="https://www.karts.ac.kr/index_karts.jsp" target="_blank"> 한국예술종합학교</a>에 진학하여 최현수, 이혁, 이소영을 사사하였고, 당시 독일가곡(리트)이라는 장르에 눈을 뜨면서 독일 유학을 결정하였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 만장일치로 합격하였으며 Thomas Quasthoff, Wolfram Rieger 그리고 Scot Weir을 사사하며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하였다.

동양인으로서 높게만 보이는 리트 장르의 진입장벽을 다양한 활동들로 허물고 있는 그는 한국인 성악가로서는 최초로 베를린 Pierre Boulez Saal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그 이후로 매년 그들의 시리즈 리사이틀에서 연주하고 있다. 그 외에도 Konzerthaus Berlin, Nikolaisaal Potsdam 등의 홀들에서 연주하였고 Heidelberger Frühling, Leeds Lieder, Lied Basel, Eppaner Liedsommer, Berlied Festival 등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으며 Thomas Hampson, Thomas Quasthoff, Malcolm Martineau, Graham Johnson, Antonello Manacorda, Alexander Fleischer 등의 대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한번 한국인 성악가 최초라는 타이틀로 파리 오르세 박물관에서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프랑스 국영 라디오 “France Musique”에서의 생방송 연주를 진행했다. 9월에는 프랑스의 B Record에서 첫 음반 발매가 계획되어있다.

연주활동 이외에도 리트라는 장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참여한 LiedMe 독립영화 프로젝트로 Film ohne Grenzen 페스티벌에 초대되었으며 페이스북의 자신의 페이지 리트월드를 통해 한국 대중에게 다양한 가곡들과 연주자들을 소개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